세제(세정제)의 피해를 알고 계십니까?
생분해도란? 세정제(세제)성분이 물에 녹는 정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우리주위에 널리 사용되는 주방세제,세탁세제,산업용세정제는 대부분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데.대표적으로 페놀(비스페놀, 폴리페놀등)이라는 화학 계면활성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화학 계면활성제는 생분해도가(물에녹는비율)68%정도이고, 나머지는 32%는 물에 녹지 않고, 그대로 하천(강,바다)으로 흘러가 2차 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차 오염에는 여러 가지 피해가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피해는 “환경호르몬"피해를 들 수 있습니다.
즉 녹지 않은 32%의 페놀성분이 하천으로, 강으로, 바다로 흘러 들어가서, 수컷 물고기의 정자생성을 막아 암컷화 시키거나, 기형물고기가 태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물고기를 우리 사람들이 먹었을 경우 정자가 줄어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기형아를 낳게 되는 것 이지요!
이 경우는 그나마 간접 섭취이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정도가 약할지 모르지만, 직접 섭취하는 경우를 살펴볼까요? 지난 2009년 9월 MBC-TV”생방송 오늘 아침"과 2014년 7월 KBS-TV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방세제로 식기를 세척시 세제 성분을 물로 충분히 씻어내지 않을 경우, 녹지 않은 화학 계면활성제 성분(페놀)이 식기 등에 묻어 있다가 우리 입으로 직접 들어간다는 것인데, 1년간 사람 1인당 평균 소주잔 2잔 정도는 먹는다고 합니다.
얼마 전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세제를 이용해 식기를 세척시 흐르는 물에 15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우리는 이 시간만큼 물로 씻을까요? (식기를 세척하면서 15초라는 시간을 정확히 체크해보면 얼마나 긴 시간이지 알 수 있음)그리고 외식을 많이 하는 요즘, 업소에서는 얼마나 깨끗이 세제를 씻어낼까요? 우리는 대부분 거품만 없어지면 세척된 것으로 착각하지요.
이렇듯 화학합성세제(세정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우리의 자연환경파괴는 물론, 후손들에게 커다란 불행을 안겨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화학 계면활성제 제품보다는 가급적 친환경 또는 천연 계면활성제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